본문/내용
1. 서론
영유아기관에 처음 입소하는 영유아들은 초기 적응기간 동안 ‘분리불안’을 경험하게 된다. 분리불안은 영유아가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 속에서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영유아기 시기에는 아직 신뢰감과 안정감을 형성하는 과정이며, 이 시기에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는 매우 중요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만 1세에서 만 2세 사이 영유아의 약 60% 이상이 적응 초기, 특히 분리상황에서 불안이나 울음, 몸부림 등의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한편, 국내 영유아기관 입소 아동의 약 70% 정도가 처음 입소 후 1주일 내에 분리불안을 경험하며, 이는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춘 자연스러운 현상임이 확인되고 있다. 분리불안을 겪는 행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구체적으로 부모와 떨어지자 울음, 기면, 몸을 움츠림, 무기력, 신체적 증상으로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영유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존 대상이 부재하다고 느낄 때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 행동이다. 또한, 분리불안을 겪는 영유아는 타인이나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서 새로운 참여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