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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유아기 정신병리 유형 선정 및 사례
영유아기 정신병리 유형 중에서 선택한 것은 분리불안장애이다. 분리불안장애는 어린아이가 중요한 보호자(보통 부모 또는 주 양육자)와의 분리 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장애는 영유아기에서 흔히 나타나며, 세계 아동 정신건강 연구에 따르면 만 1세에서 3세 사이의 영유아 중 약 15-20%가 어느 정도의 분리불안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특히 24개월 무렵이 분리불안이 가장 두드러지는 시기이며,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졌을 때 울거나 떼를 쓰거나 심한 경우 가짜 병을 만들어서라도 보호자를 계속 붙잡아두려 하는 행동을 보인다. 구체적인 사례로, 만 2세인 지민이는 어린이집에 처음 등원했을 때부터 2~3주간 극심한 불안을 보였다. 어린이집에 간 후 몇 시간 만에 뛰쳐나가거나, 교사에게 계속 매달리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 모습이 관찰됐다. 부모는 아이가 출산 후 첫 2년간 계속해서 심한 분리불안을 경험했고, 주변에서도 지민이의 행동이 일반적인 또래와는 차별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분리불안장애는 일반 영유아의 10~15%에서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