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외상 및 스트레스 사건관련 장애(Trauma-and Stress-Related Disorder)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다양한 심리적 장애를 포괄하는 범주이다. 이 장애들은 개인이 직면한 외상 사건이나 극한의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거나 심리적 고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전쟁, 자연재해, 사고, 폭력, 신체적 또는 성적인 학대 등 다양한 외상 사건이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외상 사건 경험 후 12개월 내에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인구는 약 3. 6%로 조사되며, 특히 전쟁지역이나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이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2020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교통사고, 가정폭력, 성범죄 피해자 중 약 30%가 외상 이후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장기적인 장애로 이어지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뿐만 아니라 급성스트레스장애, 복합외상장애, 적응장애 등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