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발생하는 정신 건강 장애로, 개인이 극심한 공포, 무력감, 공황 상태를 지속하거나 반복해서 생각나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PTSD는 외상 경험 이후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증상으로는 외상 관련 재경험, 회피 행동, 과각성 및 과민반응이 있다. 예를 들어, 군인들이 전쟁을 겪거나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이후 반복적으로 그 사건을 떠올리거나 악몽을 꾸는 사례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8%의 인구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쟁지역이나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그 발병률이 높아진다. 미국에서는 26%의 재난 피해자가 최소 한 번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중 약 10%에서 만성적인 PTSD로 진행될 수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군인과 경찰관 등 직업적 특성상 위험에 노출된 집단이 일반인보다 2~3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2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