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정의와 원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외상을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이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입는 사건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후 발생하는 복합적인 증상군으로, 반복적인 사고, 악몽, 회피 행동, 과민반응 등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 6%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군인, 구조대원, 재난 피해자 등 고위험군에서 그 발생률이 높다. PTSD의 원인은 주로 심각한 외상 사건에 의한 것인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통사고, 자연재해, 강도, 성폭력, 군사적 충돌, 테러 사건 등이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인간의 생존 본능에 위협을 가하며, 이로 인해 뇌의 편도체와 해마 등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사건 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불안, 기억력 장애, 감정의 둔감화, 그리고 과도한 경계심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2xxx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 이후 PTSD 유병률은 피해자와 구조대원 각각 15%와 20%에 이르렀으며, 한국에서도 군인이나 재난 피해자들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