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생변수의 정의
외생변수는 통계학 또는 계량경제학에서 연구 대상이 되는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지만, 연구자에게 미리 제어되거나 관측되지 않는 변수이다. 이는 모형에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종속변수의 변동을 야기하는 외부 요인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어떤 연구에서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간의 관계를 분석할 때, 기후 변화, 정부 정책, 국제 유가 등의 변수는 외생변수로 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외생변수를 통제하지 않거나 무시한다면, 분석 결과는 왜곡될 수 있으며, 인과관계에 대한 부정확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2020년 글로벌 팬데믹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에서는 팬데믹 발생 이전의 정책 변화나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같은 외생변수도 고려되어야 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 GDP 성장률이 평균 3. 3%에서 1. 2%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외생적인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사건이 주요한 외생변수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외생변수는 종종 모형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연구 대상이 특정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온과의 관계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