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 서평 (유재현)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아민이 때문이다. 아민이는 이슬람교를 믿는 친구였는데, 우리는 종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깊은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가끔씩, 우리 사이에 종교적 갈등이 잠재되어 있음을 느낄 때가 있었다. 특히, 뉴스에서 접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우리의 우정에 균열을 일으킬 듯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런 맥락에서 유재현 저자의 ‘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아민이와 나의 우정과 같은 인간관계에서 종교적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라 기대하며 선택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국제 분쟁 보고서가 아니라,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의 안내서와 같은 의미를 지녔다.
책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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