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 사회복지정책은 선별주의와 보편주의라는 두 가지 가치관 간의 갈등 속에서 발전해 왔다. 선별주의는 필요에 따른 선별적 복지 제공을 중시하며,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반해, 보편주의는 모든 국민에게 무차별적으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며, 사회적 형평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가치관의 차이는 구체적인 정책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예를 들어, 무상급식 정책은 2xxx년대 초반부터 논란이 되었으며, 일부는 모든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보편주의적 접근을 옹호하는 반면, 일부는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제공하는 선별주의적 방식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2022년 기준, 전국 초중학생 무상급식률은 약 85%에 달했으며, 정부는 학생 1인당 연간 15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별로 재정 여건 차이로 무상급식의 범위와 대상이 차별화되고 있어,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인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무상보육 정책 역시 비슷한 갈등 구조를 드러내는데, 정부는 2xxx년부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전국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무상보육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