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공리주의란
공리주의는 윤리 이론 중 하나로, 행동의 도덕적 가치를 그 결과에 따라 평가하는 철학적 접근이다. 이 이론은 주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 공리주의는 인간 행동의 결과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며, 특정 행위의 도덕성을 판단할 때 그 행위를 통해 창출되는 행복이나 쾌락의 총합을 중요하게 여긴다. 즉,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바람직한지 아닌지는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에 달려있다. 공리주의의 뿌리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에 있으며, 현대적으로는 제레미 벤담과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을 통해 발전했다. 벤담은 쾌락을 측정할 수 있고, 쾌락과 고통을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특정 행동의 결과로 인한 쾌락의 총량을 계산하여, 이를 바탕으로 그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혜택-비용 분석`의 기초가 된다. 존 스튜어트 밀은 이러한 벤담의 접근을 확장하여 질적인 쾌락과 고통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양적 분석을 넘어서, 다양한 쾌락의 종류를 구별하고, 고급스러운 쾌락이 단순한 쾌락보다 더 높은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