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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려시대의 군대
고려시대의 군대는 그 시대의 정치적 맥락과 사회 구조에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었다. 고려는 성립 초부터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강력한 군사 체계를 필요로 했고, 이는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었다. 고려는 특히 후삼국 시대의 혼란 속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주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려시대 군대의 기본적인 구조는 주로 중앙군과 지방군으로 나누어져 운영되었고, 중앙에서 직접 관리하는 정규군과 지방의 방어를 담당하는 지방군으로 나뉘었다. 고려의 군대는 일반적으로 `군인전`을 기반으로 한 신분제 군제로 구성되었다. 이 제도에서는 군인들이 토지를 소유하며 그에 따른 수확물로 생활하는 형태였다. 군사와 농업이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었기 때문에 평시에는 농사를 짓고 전시에는 군사로서 활동하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었다. 군인전 제도는 고려시대 초기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고려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고 국가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고려시대의 군대는 보통 `백성군`이라고도 불리며, 모든 백성이 군사 훈련을 받도록 하여 전시에 동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