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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학적 변화
코로나19 대유행 전, 후 의학적 변화는 매우 현저하게 나타났다. 먼저 진단 방법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대유행 이전까지는 코로나19를 빠르게 진단하는 방법이 제한적이었으나, 대유행 시작 이후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의 도입으로 검사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전국에서 실시된 PCR 검사 건수는 약 10만 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일일 검사 건수가 3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검사기법의 발전은 조기 진단과 확산 방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치료제 개발에서도 비약적인 진전이 있었다. 대유행 종료 시점인 2023년 기준으로, 코로나19에 특화된 치료제로서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이 승인되어 많은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 치료제는 2022년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며, 치료 성공률이 기존보다 30%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의학적 연구와 임상시험도 급증했으며, 2020년 이후 매년 코로나19 관련 논문 수는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의료시스템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병상 확보와 중환자 치료 능력 강화, 원격 진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