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대 이론
기대 이론은 이자율의 기간구조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으로, 장기금리의 형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즉, 현재의 장기금리는 미래에 단기이자율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1958년 프레드릭 머튼과 로버트 머튼이 처음 제시했으며,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만약 투자자들이 앞으로 단기금리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면, 자연스럽게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게 형성되게 된다. 반대로, 단기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면 장기금리 역시 낮게 형성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2022년 미국의 장기금리와 단기금리 간의 관계를 보면, 연초 기준으로 단기 금리(3개월 단기 국채 금리)는 평균 0. 3% 수준이었으나, 시장은 연말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 2%로 상승하였다. 이는 기대 이론에 의하면, 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의 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했기 때문에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아진 사례이다. 또한, 기대 이론은 일시적인 금리변동은 있지만, 전반적인 기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