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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녀성의 레미장센 서평 (안상아)
대학교 2학년 때, 문학 수업에서 1990년대 한국 사회상을 다룬 소설들을 다루게 되었는데, 그때 안상아 작가의 `신녀성의 레미장센`이라는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 사회의 어두운 면과 여성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묘사가 인상 깊었고, 수업 시간에 다룬 내용 외에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소설은 제목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난 후 바로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기 시작했다.
소설은 주인공인 ‘혜진’이라는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혜진은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힘든 삶을 살아왔다.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레미장센이라는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겪는 고난과 좌절, 그리고 희망과 절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소설은 레미장센이라는 공간을 통해 1990년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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