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역사학에서 인류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사용한 재료이다. 인류는 최초로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재료의 변화에 따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분한다. 구석기 시대는 약 200만 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시기 인간은 주로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과 뼈, 나무 등을 이용하여 간단한 도구를 제작하였다. 신석기 시대는 약 1만 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시기에는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면서 정착 생활이 가능해졌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밀한 돌도구와 간단한 토기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인류는 본격적인 생활 터전을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면, 인류는 석기 시대보다 훨씬 더 강한 금속인 청동(구리와 주석의 합금)을 사용하여 더욱 정교하고 견고한 도구와 무기를 제작하면서 농업생산력과 전쟁력의 비약적 향상이 이루어졌다. 청동기 시기는 대략 기원전 3000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철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철기 도구가 등장했고, 철은 더 튼튼하고 다양한 용도로 제작 가능하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