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회적 영향과 집단 행동
사회적 영향과 집단 행동은 일상생활 속 개인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심리학 이론이다.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행동이나 의견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사회적 영향이라 한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누군가 쓰러졌을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방관자 효과’로 알려진 현상으로, 1964년 제임스 로렌스 휘트콤과 배서맨이 게티즈버그에서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 중 한 사건을 연구하며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당시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다수였지만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아 그녀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실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되었으며, 밀그램의 복종 실험에서도 보여졌듯이, 개인은 권위자나 집단의 압력에 의해 본연의 도덕적 판단을 일부 또는 전혀 무시하고 복종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사회적 영향은 동조(conformity)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들은 집단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혹은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집단의 의견에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 현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