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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강점기의 체육 정책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체육 정책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통치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으며, 체육 활동은 민족적 자주성과 독립 의식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일제는 민족 정체성을 훼손하고 일본 문화를 강요하기 위해 체육 교육을 일본식으로 재편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체육 정책은 일본인 교사의 전임과 일본식 체육 교과서 사용으로 변화하였으며, 체육 수업의 내용 역시 일본의 군사훈련과 유사한 군국주의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특히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일제는 민족의식을 무력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정신총동원령`을 시행하면서 체육을 공민교육의 일부로 활용하였다. 1920년대 이후 일본은 `체육의 병영화` 정책을 추진하며 병사 육성과 군사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고, 전국의 학교에 군사훈련과 체력단련이 강제로 받아들여졌다. 1930년대에는 `창씨개명` 정책과 함께 체육 활동도 일본식으로 강압적으로 변화하였다. 이 시기 일본은 1930년대 후반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체력 강화를 명목으로 군사훈련적 성격의 체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