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MM 제1명제의 기본 개념
자본구조이론에서 MM 제1명제는 기업의 시장가치가 자본구조에 무관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이론이다. 이 명제는 프랑크프랑크 모딜리안과 메메드 아비잔에 의해 1958년에 처음 제시되었으며, 회사의 가치는 그 기업이 생산하는 현금 흐름과 무관하게 시장이 평가하는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는 기본 개념에 근거한다. 즉,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더라도 기업의 전체가치는 변화하지 않으며, 이는 기업이 자본조달 방식을 어떻게 선택하든 총자본의 시장가치는 일정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MM 제1명제는 시장의 효율성 및 무위험 차입조건이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며, 기업이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 자본구조 변경이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2000년대 이후 미국의 S&P 500 기업들의 재무구조 분석에 따르면, 평균 부채비율이 40%인 기업들은 순이익 증가율이 연평균 5%인 반면, 부채비율이 80% 이상인 기업들도 평균 순이익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바로 이 개념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2022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장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42%였으며, 시장가치는 전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