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의 개요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은 금융시장 내 자산의 기대수익률과 위험 간의 정량적 관계를 설명하는 기본적인 이론 모델이다. 이 모형은 1960년 해리 마코위츠(Harry Markowitz)의 포트폴리오 이론과 윌리엄 샤프(William Sharpe), 윌리엄 뱅크스(William F. Sharpe), 존 린트너(John Lintner) 등의 연구를 토대로 발전하였으며, 자산가격 결정에 있어서 기대수익률이 시장 위험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수학적인 식으로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CAPM은 개별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무위험 수익률에 시장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과 자산의 시장 베타값(β)을 곱하여 도출된 초과수익률을 더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즉, 기대수익률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기대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 β × (시장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이 공식에서 무위험이자율은 정부채권 등 채권시장에서 거의 위험이 없는 자산의 수익률을 의미하며, 시장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은 시장 전체의 평균 기대수익률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2023년 미국 증시의 평균 기대수익률이 8%이고, 무위험이자율이 3%, 특정 종목의 베타가 1. 2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