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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상풍(Tetanus)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이 세균은 자연에서 흔히 발견되며, 특히 토양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존재한다. 파상풍의 전파는 주로 세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는 경우에 발생한다. 자상이나 찔린 상처, 화상, 얼룩 등이 감염의 원인이 되고, 특히 깊은 상처일수록 위험이 높다. 파상풍이 한번 발병하면 신경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세균에서 분비되는 테타노톡신(tetanotoxin)은 근육의 수축을 조절하는 신경에 작용하여 비정상적인 경련과 긴장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턱과 목의 근육이 경련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신으로 퍼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련은 고통스럽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에까지 영향을 미쳐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파상풍의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기 시작한다. 첫 증상은 주로 경직, 특히 턱이 닫히는 현상인 ‘트리사무스(trismus)’가 나타난다. 이후에는 목과 등, 복근의 경련이 발생하고, 마지막에는 전신의 강직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기까지의 잠복기는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