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자폐범주성장애(ASD)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신경발달장애로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조기 발견이 이루어진다면 많은 아동들이 사회적 적응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SD의 특성상 의사소통 장애와 반복적 행동, 제한적 관심사를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진단도구들이 개발되었으며, 각각의 도구들은 그 특성과 목적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진단도구로는 아메리칸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DSM-5 기준, 미국의 ADOS(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ADI-R(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아용 진단도구와 아동용 진단도구들이 병행되어 활용되고 있다. 각각의 도구들은 진단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평가항목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는 부모의 설문조사, 관찰, 면담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도구들이 갖는 한계점도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진단의 주관성, 문화적 차이, 검사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