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서론 잔여주의와 제도주의는 사회복지 정책과 국가개입에 관한 두 가지 상반된 이론적 관점이다. 잔여주의는 사회복지 정책이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에 기반하여 최소한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시장과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이 관점에서는 복지 정책이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사회적 안전망은 제한적이고 조건부여야 한다고 본다. 잔여주의적 접근은 19세기 말부터 산업혁명과 그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와 함께 등장하였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의 일부 선진국에서 주로 채택되어왔다. 반면 제도주의는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며, 포괄적이고 보장성 높은 복지 정책이 유지·발전되어야 한다는 사상이다. 제도주의는 사회복지의 근본적 역할을 개인 보호와 사회적 안정 실현에 있다고 보고, 시장의 한계와 불평등 심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0년대 이후 세계 각국의 사회복지 정책 변화는 잔여주의적 접근과 제도주의적 접근의 대립적 의미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신자유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복지비중이 GDP의 15% 수준에서 낮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