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개념은 시간과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화해 온 중요한 사회적·학문적 이슈이다. 장애는 단순히 신체적·정서적·지적 기능의 결손만으로 정의되지 않으며, 개인이 속한 사회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장애 개념은 역사적으로 세 가지 주요 변천 과정을 거쳐 왔다. 먼저 의학적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신체적 이상으로 파악하고 치료와 치료를 통해 해결하려는 접근이었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을 일차적으로 병원이나 재활센터로 한정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후 사회적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이 아닌, 사회가 만들어 놓은 장애 환경의 결과로 간주하며, 장애인들이 사회적 차별과 배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차별 철폐를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생태학적·통합적 모델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 환경, 사회적 지원 체계 등을 모두 고려하는 복합적인 장애 이해 방식을 제시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WHO는 1990년 ‘장애기능구조와 장애개념을 위한 국제 분류인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