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개념의 이분법적 분류는 장애를 두 가지로 나누는 전통적인 관점으로, 장애를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기능의 손상으로 보는 관점이 대표적이다. 이 개념은 19세기 이후 서구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발전되어 왔으며, 장애를 일종의 결손 또는 결함으로 간주하는 특징이 있다. 이 분류 방식은 장애를 신체적 결함과 정신적 결함으로 구분하며, 각각의 범주 내에서 해당 장애를 분류하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신체적 장애에는 절단, 장애인 수체, 시각 장애 등이 포함되며, 정신적 장애에는 지적장애, 정신병적 장애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이분법적 분류는 표준적이고 간단하여 장애인 정책 수립이나 의료적 개입 시 용이하였으며, 장벽이 제거된 장애인 지원 정책보다 장애의 문제를 개별적 문제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한국 장애인 인구 중 약 60% 이상이 신체적 장애로 등록되어 있으며, 정신적 장애는 약 20% 수준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분법적 접근은 장애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장애의 원인과 영향이 복합적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화된 구분으로 인해 장애인의 삶을 충분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