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와 관련된 패러다임은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장애를 개인의 결함이나 불운으로 간주하는 관점이 주류였으며, 장애인들을 사회에서 배제하거나 차별하는 태도가 만연하였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반의 의료모델에서는 장애를 주로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였으며, 장애인을 치료나 교정의 대상으로 보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러한 관점은 장애인들이 사회 활동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구조적 문제를 간과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사회적 모델이 등장하면서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과 인프라의 결함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었다. 이때부터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장애인 고용률은 급격히 상승하였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률은 약 34. 4%로, 1990년대 20%대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정부와 민간 모두가 장애인 인권과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 정책과 함께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띄게 이뤄지고 있는데, 2023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