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의료모델과 재활모델의 개념
의료모델과 재활모델은 장애인 복지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두 가지 개념이다. 의료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으로 보는 관점이다. 이 모델에서는 장애를 치료와 의학적 개입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로 간주하며, 장애인을 정상인과의 차이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 장애인들이 병원이나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이 이에 해당하며, 의료기관이 장애인 복지의 주된 제공처이다. 의료모델은 장애의 원인을 개인의 신체적 문제로 한정하고, 장애를 `수정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를 반영하듯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중 의료적 개입만을 받는 비율이 약 65% 이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의료모델이 주도하는 복지서비스의 실태를 보여준다. 반면 재활모델은 장애인을 단순히 치료받는 대상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반을 둔 모델이다. 재활이란 장애인의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적응을 목표로 하며,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환경 조성이 포함된다. 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