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장애인의 실업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실업률은 약 20. 4%로 비장애인(3. 8%)에 비해 거의 5배에 달한다. 이러한 높은 실업률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신체적·사회적 제약뿐만 아니라, 고용시장 내에서의 차별과 편견, 취업 기회의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 부족이다. 많은 기업이 장애인 채용에 소극적이거나 장애인 고용장려금 정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애인 고용률이 3% 이상인 기업에 부과되는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지원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30%에 불과하다. 또한, 장애인 채용 시 업무 수행에 따른 부담감이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무시, 열악한 근무 환경 등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근로자의 약 60%가 비자발적 실업 상태에 있으며, 장애인 근로자의 44%는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의 고용 환경은 불평등이 심화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