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이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재난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자연재해, 교통사고, 테러 사건, 전쟁 등의 사건이 개인의 정신에 깊은 충격을 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불안, 무기력, 악몽, 회피 행동 등이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규모 재난 이후 PTSD 발병률은 평균 15%에 달하며, 전쟁 지역에서는 최대 30%를 넘기도 한다. 특히 한국은 2014년 세월호 참사에서 약 62명의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PTSD로 고통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40% 이상이 장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PTSD의 원인은 다양하며, 하나의 사건이 아닌 반복적이고 강도 높은 충격이 점차 쌓이면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흔히 경험하는 증상에는 재경험(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르는 악몽이나 사고 경험), 강박적 회피, 과각성, 감정적 둔감화, 신체적 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 곤란)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주며, 개인의 사회적, 직업적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또한 PTSD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우울증, 자살 사고, 약물남용 등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