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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주소지정방식
직접주소지정방식은 명령어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주소를 직접 명시하는 주소지정방식이다. 즉, 명령어 자체에 데이터가 저장된 메모리 주소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의 위치를 별도로 찾을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명령어가 ‘LOAD 2000’이라고 할 때, 여기서 2000번지는 데이터가 저장된 메모리 주소로 바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은 주소를 명령어에 바로 명시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고, 주소 계산이나 간접적인 참조 과정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주소를 하드코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유연성과 재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 직접주소지정방식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어 구현이 용이하다. 1960년대 초반 IBM 1401과 같은 초기 컴퓨터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당시 전체 컴퓨터 시스템의 약 75%가 이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그 당시의 하드웨어 기술과 설계의 제약 때문으로,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설계를 간단하게 유지하는데 유리했다. 구체적인 예로, 당시의 데이터 처리 성능은 초당 수천에서 만 건에 달하는 수준이었으며, 이때의 시스템 대부분은 직접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