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적 할당의 원칙인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는 사회복지 정책의 기본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념이다. 보편주의는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이 일정한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원칙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한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정 소득 이하인 국민 모두에게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보편적 접근은 2022년 기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가 약 380만 명으로 전체 인구(약 5200만 명)의 7. 3%에 달하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반면, 선별주의는 복지 혜택이 필요한 특정 대상자를 엄격히 따지고 선정하여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공평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며, 특히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중요하다. 한국의 차상위계층 지원 정책이 대표적 사례로, 저소득층 가운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선별하여 지원한다. 예를 들어, 2023년 기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약 556만 명으로, 전체 복지 대상자 중 일부만을 선정해 지원하는 선별주의적 접근을 보여준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