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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인정해야 할까 서평 (유레카 편집부)
나는 고등학교 시절,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투병 생활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병마와 싸우시는 할머니의 모습은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 또한 힘들어했다. 그때 당시에는 안락사라는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할머니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경험은 나로 하여금 삶의 존엄성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에서 생명윤리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우연히 ‘안락사, 인정해야 할까’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 책을 통해 더욱 폭넓고 심도있는 논의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읽어 나갔다.
유레카 편집부가 집필한 ‘안락사, 인정해야 할까’는 안락사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균형 있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들은 단순히 찬성 또는 반대의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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