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장애의 사회적 원인
정신장애의 사회적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인 구조를 띄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사회적 원인 중 하나는 경제적 어려움이다. 빈곤과 실업은 개인의 정신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빈곤층은 일반인보다 정신장애를 겪을 확률이 약 2배 이상 높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발생률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2022년 기준 실업률이 약 4. 8%였으며, 실업자 가운데 정신장애를 겪는 비율이 약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사회적 안정감을 저하시키고, 개인의 자존감을 손상시키며, 결국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진다. 또한, 사회적 고립도 정신장애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사회에서 디지털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고립감과 소외감을 높여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유발한다. 2020년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SNS 사용시간이 하루 3시간 이상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유병률이 30% 이상 높았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 또한 정신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