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몇 년간 장애 관련 용어의 변화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과거에는 ‘정신지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지적 발달이 늦거나 인지 능력이 낮은 상태를 일반적으로 가리켰다. 그러나 ‘정신지체’라는 표현은 낡고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장애를 가진 이들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적장애’라는 용어로 대체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장애를 단순한 결함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으로 인정하는 인식의 전환을 보여준다.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서부터 이러한 용어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영유아 장애 아동의 약 4. 5%가 ‘지적장애’로 진단받았으며, 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으며 또래와 차별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용어의 변화는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며, 더 나아가 장애 유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자신감을 갖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지적장애’라는 명칭이 도입되면서 장애에 대한 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