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정신지체아라는 용어는 오랜 기간 동안 장애를 가진 아동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용어였으나, 최근 들어 지적장애라는 명칭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 명칭 변화는 단순한 용어의 수정이 아니라 장애인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장애 아동과 그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지적장애라는 표현은 해당 장애를 보다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설명하며, 장애를 가진 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장애분류(ICF)에서도 정신지체라는 용어 대신 지적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는 장애를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개인의 능력 개발 가능성과 개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는 만 7세 미만 아동 가운데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이 약 1. 2% 정도로 집계되며, 이는 약 5만명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정신적 지체라는 오래된 표현이 갖는 사회적 낙인과 편견을 줄이고, 장애 아동의 권리와 잠재력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명칭 변경이 유아기 아동과 그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며, 이는 장애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