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제1차 세계대전의 배경
제1차 세계대전의 배경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다. 먼저 민족주의의 팽배가 전 유럽 각국을 강타했고, 이는 민족 간의 갈등을 심화시켰다. 특히 발칸반도에서는 슬라브 민족과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간의 민족 분쟁이 심각했고, 세르비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간의 긴장은 전쟁 가능성을 높였다. 다음으로는 제국주의 경쟁이 치열했으며, 1870년 이후 유럽 주요 강대국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대륙에서 식민지 확보를 둘러싸고 경쟁하였다. 영국은 1881년 이후 1,700여 개의 식민지를 지배했고, 독일은 1914년 2,500만 인구를 가진 세계 4위 강국이 되었지만 여전히 영국과 프랑스에 견줄 만한 식민지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국제적 긴장이 증대되는 원인 중 하나였다. 또한 군사력 증강이 심각했으며, 군비 경쟁이 심화되었다. 예를 들어, 1914년 당시 영국과 독일은 각각 1,070,000명과 900,000명의 군인을 보유했고, 장거리 유도 무기 등 기술적 경쟁도 펼쳤다. 더불어 동맹 체제의 형성과 긴장 역시 제1차 세계대전 배경에 큰 영향을 끼쳤다. 1882년 설립된 삼국동맹(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