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최근 건설업은 경제 성장과 도시화 추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는 약 600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산업 사고 사망자 대비 35% 이상을 차지하는 심각한 수치이다. 이처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부는 관련 법제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이 법은 사고 발생 시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기업들은 안전관리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2020년 시행된 ‘건설안전특별법’은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 안전관리 기준과 의무를 규정하여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법제도 개정과 시행은 건설사들이 법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게 하여 안전경영체계의 전면적 재편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안전관리 비용 증가, 인력 충원 지연, 현장 관리의 복잡성 증가 등 새로운 법령에 따른 경영상의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