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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세의 필요성
증세는 안정적인 사회복지 시스템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동안에도 복지 예산은 수년 간 정체되거나 축소되어 왔다. 예를 들어, 2022년 한국의 복지 예산은 GDP의 9. 3%에 불과했으며, OECD 평균 22. 8%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해 증가하는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만든다. 실제로 한국은 2023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7. 5%에 달하여 OECD 평균 17. 4%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연금·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서는 증세를 통한 재원 마련이 불가피하다. 또한, 복지 예산 확충은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빈곤층 감소에도 크게 기여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상위 10% 가구와 최하위 10% 가구 간 소득 격차는 8배 이상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공공부문 재원 확충이 필요하다. 증세는 곧 국민 모두에게 책임과 이익을 공유하는 의미도 지니며, 지속가능한 복지제도 운영의 근간이 된다. 하지만 현재 재정적자와 복지 수요 증가 간의 격차는 날로 벌어지고 있어, 안정적 복지제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