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방 분권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사회복지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지역 내 복지 서비스의 질과 범위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중앙정부의 일괄적 정책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역사회복지 예산 배분 비율이 평균 12%에서 지역별로 최대 20%까지 차이를 보이며, 지방 분권화가 각 지역의 복지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강원도와 제주도 같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춰 교육, 의료, 주거복지 등 다양한 정책이 지역 주민의 요구와 맞물려 추진되어, 복지 서비스의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동시에 지역 단위의 역량 차이로 인한 격차도 심화시킬 우려가 존재한다. 지방 자치단체의 재정 확보 능력과 전문 인력 부족이 복지 정책의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지자체가 복지 예산의 확보와 효율적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