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적장애아동은 전반적인 지적 능력과 학습능력이 또래 또래에 비해 현저히 낮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언어발달 역시 일반 아동과 차별화된 양상을 보인다. 지적장애아동의 언어발달 특성은 개별 차가 크지만, 보편적으로 비언어적 표현이 먼저 나타난 후 점차 언어적 표현이 발달하는 양상이 관찰된다. 예를 들어, 만 2세 무렵에는 의미 없는 소리나 단순한 단어를 사용하는 수준에 머무르다가, 만 3~4세가 되면 특정 대상이나 행동을 지칭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의사소통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의 언어 표현은 유창성이나 문법적 정확성 면에서 부족하며, 단어 수 역시 또래보다 현저히 적다. 통계에 따르면, 지적장애아동의 경우 만 3세 기준 평균 단어 수가 50개 미만인 반면, 일반 또래는 평균 300개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발음이나 문장 구조의 미숙함도 함께 나타난다. 또한, 지적장애아동은 언어이해 능력 역시 낮아 간단한 명령이나 질문에 대한 반응이 늦거나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종종 비언어적 표현이나 행동으로 의사를 전달하려 하며, 예컨대 손짓이나 표정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