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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기의 품행장애
청소년기의 품행장애는 일반적으로 6세부터 16세 사이에 나타나는 비적응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양식을 특징으로 하며,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품행장애는 다양한 행동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규범 위반 행동이 주된 특징이다. 대표적인 행동에는 거짓말하기, 도둑질, 파괴행위, 공격적 행동, 학교 또는 집에서의 규칙 무시 등이 포함된다. 미국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 DSM-5에서는 품행장애를 A군 행동장애로 분류하며, 이러한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한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품행장애 유병률은 약 4~12%로 보고되고 있으며,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남성 청소년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이는 남성의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과 관련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전국 청소년 행동조사에서 청소년 1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이나 규칙 무시, 폭력행위 등의 행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품행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유전적 소인, 가정환경, 또래관계, 학교 환경 등이 있으며, 특히 부모의 양육방식과 가정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