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서론
국제경영의 맥락에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각기 다른 전략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그중 턴키 계약과 BOT(빌드-운영-양도) 방식은 특히 인프라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서 흔히 사용되는 지배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턴키 계약은 프로젝트 발주자가 최소한의 개입으로도 프로젝트를 완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을 하청 업체가 담당하고, 계약자가 완공된 시설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이다. 즉, 발주자는 계약 체결 후에는 기능적인 면에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전체 프로젝트 관리가 전문 업체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이 방식의 장점은 발주자가 기술적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며,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명확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프로젝트가 제때 완료되지 않거나 예산 초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계약자가 실패할 경우 발주자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BOT 방식은 좀 더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다. 이 방식에서는 민간 부문 투자자나 운영자가 개발자 역할을 하여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동안 운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