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영유아기 애착형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맞벌이 부부의 비율은 전체 가구의 약 36. 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약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영유아기 시기는 인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애착 형성이 이후 성장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는 아동의 신뢰감, 자기존중감, 감정 조절 능력 등을 키우는 데 핵심적이다. 그러나 맞벌이 가정에서는 부모가 육아와 일로 인해 충분한 질적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애착 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는 단일가정의 영유아에 비해 애착 문제를 경험할 확률이 1. 5배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부모의 육아 시간과 지원체계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정서적 접촉이 부족할 경우 아동의 분리불안, 공격성, 우울증 등의 정서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실제 통계로는 영유아기의 애착 장애를 가진 아동이 전체 아동의 약 10%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