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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문제의 현황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족문제는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먼저,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가 가족구조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 수는 약 30만 명으로 197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7. 5%에 달한다. 이로 인해 1인가구의 증가와 동시에 전통적인 가족 단위가 해체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0%를 차지하며, 이는 지난 10년간 10%p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가족 내 경제적 부담과 양육 스트레스도 심화되고 있는데, 자녀를 둔 가정의 45%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양육 상담을 받거나 이혼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부부갈등과 가정 폭력의 문제도 심각하다.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는 2022년 가정 내 폭력 사건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상담 요청도 20% 이상 늘었다. 가사분담의 불평등과 육아 책임의 집중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더불어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 부족 역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디지털 미디어 의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