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의 현장 사례를 서술하고 이에 따른 치매 종류 및 증상과 적절한 케어 기술 방법을 제시

1. 치매 노인의 현장 사례

치매 노인의 현장 사례는 치매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예를 들어, 서울 소재의 한 노인요양원에서는 75세 이상 치매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60%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진단받았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초기에 기억력 저하를 경험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상당히 떨어져 스스로 식사, 옷 입기, 목욕 등 기본적인 활동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80세인 박 모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가족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최근에는 집을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보호자가 긴장하는 상황이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치매는 65세 이상 전체 인구의 약 10-15%에서 발병하며, 75세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20%를 넘어선다. 치매 환자의 약 60%는 기억력 장애를 시작으로 언어 장애, 수행 기능 저하, 공간 인지 능력 손상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점차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게 된다. 특히, 치매의 진행 속도는 개인차가 크지만, 치매가 심화될수록 일상생활 자립률이 급감하며, 가족이나 간병인의 지속적 돌봄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현장…(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