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치매는 노인 인구의 급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73만 명에서 2040년에는 1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 사고력 감소, 언어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의 제약을 가져오며,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돌봄 제공자에게도 막대한 부담을 안긴다. 특히, 가족 돌봄은 대부분이 가족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구성원 대부분이 심리적,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60% 이상이 과도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한창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배우자들이 돌봄 부담으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게다가 돌봄 인력 수가 부족해 돌봄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점차 증가하는 현실이다. 통계에 따르면, 치매환자 가족의 70% 이상이 돌봄 과정에서 적절한 도움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족 내부 갈등과 정신적 피로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