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점차 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20년 약 5천300만 명에서 2050년에는 1억 60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치매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 기준으로 약 78만 명이 치매로 진단받았으며 2040년에는 이 수치가 26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는 전체 노인 인구의 25% 이상이 치매를 앓게 된다는 의미로,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 치매는 주로 기억력 감퇴, 인지능력 저하,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를 유발하며, 초기 증상인 단기 기억력 장애부터 점차 환각, 우울, 불안, 언어장애에 이르기까지 진행된다. 이처럼 치매는 개인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가족들은 간병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차원의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 고통도 겪게 된다. 나아가 환자들이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의료비 부담도 급증한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치매환자 치료와 돌봄 인력 확보, 복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