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노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점점 더 심각한 공공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 4%인 71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이 수치가 1,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체 노인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매년 약 4만 명의 신규 치매 환자가 발생하는 현실은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상실을 넘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 의사소통 곤란, 성격 변화, 심리적 고통 등을 야기하여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치매 환자 수 증가와 더불어 치매 관련 의료비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치매 환자 치료 및 돌봄에 소요된 의료비는 약 27조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매년 5% 이상 증가하는 속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치매 문제 해결은 단순히 의료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예방, 조기진단, 치료개선,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