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구매 주기와 빈도
치약과 승용차를 구매할 때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구매 주기와 빈도이다. 치약은 매일 사용하는 소비재로서 그 구매 주기는 매우 짧으며 빈도도 높다. 일반 가정에서는 1인당 연간 치약 구매 횟수가 평균 3~4회로 추정되며, 각각 100g에서 200g 용량의 치약이 한 달 정도 사용된다. 즉, 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치약을 구매하는 셈이다. 이는 치약이 소모성 제품이고, 용량이 적어 쉽게 다 써지고 새로 구매해야 하는 특성 때문이다. 반면, 승용차는 비교적 장기 사용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으로, 구매 주기와 빈도가 매우 낮다. 승용차의 평균 이용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구매 빈도는 보통 7년에서 10년이 넘도록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체 차량의 평균 연간 등록대수는 약 350만 대이며, 차량 1대당 평균 사용기간은 10년 이상이다. 때문에 승용차는 구입 후 7년 이상 거의 변경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소유 기간이 길기 때문에 구매 주기 자체가 매우 드물다. 이와 반대로 치약은 소비속도가 빠르고 접촉이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월 또는 몇 달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