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한 번 두 번
한 번 두 번 금연을 결심한 사람에게는 여러 번의 실패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결심이 단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러지 않다. 주변의 유혹, 스트레스, 일상의 반복 속에서 습관은 쉽게 되살아난다. 그 과정에서 ‘한 번’의 흡연이 가벼운 유혹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두 번’의 흡연은 마치 과거의 자신이 돌아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끊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첫 번째 제안이 그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유혹은 내면의 갈등을 부추긴다.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금연을 유지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익숙하게 해온 습관, 몸이 기억하는 그 포근함은 재차 담배를 찾도록 만든다. 그 순간의 쾌감이 잠깐의 위안이 되어주지만, 이어지는 후회는 더욱 깊어진다. 원래 없던 흡연의 궤도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그를 괴롭힌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두 번’을 마주하게 되면 자신을 스스로 탓하게 된다. 왜 또 이러고 있는지, 어떻게 해서 이쪽 길로 돌아왔는지 헉헉거리는 속마음과 함께 스트레스를 더 자극받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스스로에게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