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충격을 주었다. 많은 기업이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경영난에 직면하였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이 급증하였다. 국내에서도 2020년 실업률이 4. 8%에서 2021년 4. 3%로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저소득층과 비정규직의 실직률은 더욱 높아져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한국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비정규직 실업률이 11. 9%로 정규직 실업률 4. 3%보다 훨씬 높았으며, 소득 20% 이하 저소득층의 실업률은 15%를 넘겼다. 이는 저소득층이 더 큰 타격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세계은행은 팬데믹 이후 저소득 가구의 빈곤선 이하 생계유지가 10년 만에 다시 증가하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원격근무나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기술 인프라 부족,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소득 격차는 단순히 일자리의 유무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 교육 기회,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도 깊게 연관되어 있다. 팬데믹은 이미 뿌리 깊은 사회경제적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