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경제와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초래했으며, 국내 부동산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은 국내 소비와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을 가져왔으며,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현저하게 변화하였다. 초기에는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하였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더욱 심각했으며, 기존 강남권 및 주요 재건축 기대지역의 거래가 일시 정체되었다. 반면,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거리두기 등 새로운 삶의 방식이 자리 잡으며 주택 수요는 일부 지역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정부는 2020년 이후 다주택자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전 예치 자금의 목돈 마련 등을 이유로 일부 투자수요가 강남권 등 고가주택으로 몰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저금리 환경은 부동산을 안정적 수익처로 여기는 투자자의 선호를 더욱 부추겼다. 지방도시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가…